5월29일경 작년에 러시아 출조시 동행하였던 한인교포 알렉세이로부터 올해에도 러시아
출조를 하는지 문의 전화가 걸려 왔다.
작년에 시베리아 출조시에 캄차카나 사할린 출조에 대해 관심을 표현했더니 이번에 캄차카 출조를 준비했으니 오라는 내용의 전화였다.
작년에 시베리아 출조시 고생을 하여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출조를 해 보려고 일본회사가 운영하는 러시아 현지 낚시 여행사를 이용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일본회사를 이용하는 것 보다 출조 조건과 비용이 저렴하여 바로 좋다고 수락했다.

6월28일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하바로프스크에 현지시각 오후3시경 도착하여 호텔에 여장을
풀고 시내로 나와보니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나 습기가 없어서 그렇게 무더운 날씨는 아니나
모기가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많아 시내에 서 있으면 귀찮을 정도로 달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