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마지막 반나절입니다. 스벤씨에게 미안하지만 7시에 다시한번 TT로 출발하자고 했습니다.
본인은 오클랜드까지의 운전 때문에 낚시는 안하고 약간의 안내만 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젠 지형도 익숙해져서 4명이 모두 흩어져서 낚시를 했는데 모두 하류로 간다하여 나는 상류로 한국에서 낚시하듯이 빠른 속도로 올라갔습니다.
날이 덥고 수량이 줄어 빠른 곳에서 송어들이 쉬고 있고 패턴은 여기서도 밋지라바가 잘 먹습니다.
잔챙이들이 빠른 물에서 마릿수로 나오더니 괜찮은 브라운이 하나 터지고 레인보우 한마리 랜딩하고 철수했습니다.
11시에 체크아웃하고 오클랜드까지 장장 5시간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이번 조행에 큰 도움을 주신 스벤씨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운전 예약, 불편함이 없는 배려등등....
너무 더운데 일행분들도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오래간만에 긴 조행기를 쓰니 잘 안되네요,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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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2-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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